'당심'으로 대세론 확산 ... 더민주 광산구의원 후보 과반수 지지 동참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더민주 광산구 시의원 후보 전원과 구의원 후보 과반수 이상이 김삼호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익주, 정무창, 김학실, 김광란, 이정환(선거구순) 시의원 후보 5명 모두와 유영종, 박현석, 공병철, 박경신, 조영임, 강장원, 김재호, 이귀순(선거구순) 구의원 후보 8명은 1일 김삼호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를 공개지지했다. (아래 지지선언문 전문 참조)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더민주당 광산의 '당심'을 거듭 확인하는 동시에 '대세론' 확산을 이어가며 윤봉근 후보의 '단일화 바람'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김 후보를 공개지지한 더민주당 광산 시의원. 구의원들은 선언문에서 “선거는 축제다.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과정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더 좋은 정책과 더 좋은 정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광산을 더욱 활력 있고 매력 있고 품격 있게 만들어가는 길에 당원과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산의 역사와 문화를 드높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화합을 위하는 길에 뗏목이 되겠다. 광주의 관문, 광주의 중심 광산에 새로운 혁신의 동력이 꿈틀댈 수 있도록 저희들부터 혁신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와 광산의 발전을 위한 길에 저희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와 함께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정책과 미래비전을 담아 정치다운 정치, 선거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삼호 후보를 지지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줄세우기는 구태라고 생각하고 거부해왔다. 오늘 시·구의원의 지지선언은 줄세우기가 아니라 광산구를 위한 좋은 정치를 하자는 데 합의하고 동의한 자리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야 떳떳하고 자유로운 정치를 할 수 있다. 희망찬 민선 7기를 함께 이끌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은 김삼호, 윤난실, 윤봉근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경선은 오는 3~4일 '일반 광산구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전화투표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삼호 더민주당 광산 시.구의원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 이 자리에 선 저희들, 당원들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 받고 이번 6.13지방선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주당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타깝게 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광산구민에 대한 사랑으로 광산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셨던 다른 모든 후보님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본선에서 그 후보님들의 열정과 마음까지 담아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담습니다. 선거, 축제입니다. 또한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좋은 정책과 더 좋은 정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부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치분권시대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광산을 더욱 활력 있고 매력 있고 품격 있게 만들어가는 길에 당원과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광산의 역사와 문화를 드높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화합을 위하는 길에 뗏목이 되겠습니다. 광주의 관문, 광주의 중심 광산에 새로운 혁신의 동력이 꿈틀댈 수 있도록 저희들부터 혁신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겠습니다. 광주와 광산의 발전을 위한 길에 저희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와 함께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정책과 미래비전을 담아 정치다운 정치, 선거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김익주 시의원 후보(광산구 제1선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