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문화원)은 도슨트와 교육강사 등 간접고용 관계를 맺고 있는 현장운영인력 80여명을 5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원은 30일 “정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최근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열고 간접고용관계를 맺고 있는 파견직과 용역직 인력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역 계약이 4월 30일자로 만료되는 전시·체험관 운영인력 65명과 어린이체험관 교육강사 10명, 어린이창작실험실 문화교육가 5명 등 81명에 대해 당사자의 전환 동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직접 고용한다.

또 계약 종료기간이 남은 파견직 근로직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직원들은 정년 보장 및 각종 복지 향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기표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늘리기 정책기조에 따라 아시아문화원 콘텐츠 운영에 기여해 온 간접고용 형태의 현장 운영인력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문화원은 아시아문화원 창의성과 다양성 개발을 통한 문화관련 홍보·교육·연구 및 아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10월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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