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남북정상이 판문점에서 공동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최영태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29일 최 예비후보는 "감동적인 정상회담과 평화선언을 계기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우선하는 미래교육으로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인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남북한의 두 정상은 국민적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해 실로 놀랍고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에 화답한 북한에게도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교육에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학생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을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교육현장에서 통일이란 주제를 소극적으로 다뤄야 했던 지난 시대를 과감히 떨쳐 내고 이제 ‘평화’와 ‘생명’ ‘우리 삶의 공동체적 번영’이라는 더 큰 주제를 용기 있게 다뤄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또 “단순한 통일만능주의를 넘어, 또한 이해관계와 실리적 통일론을 넘어, 진정한 민족의 화합과 평화, 인권과 생명의 존중,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그러한 인간주의적 통일, 공동체주의적 통일론의 바탕에서 미래교육을 대비하겠다”면서 “앞으로 한반도를 책임질 우리 미래세대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평화교육교과서 개발, 남북청소년 교류 추진 등 평화교육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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