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인 생막걸리

전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광 (유)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보리향 탁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리향 탁주’는 전남지역 보리 특구인 영광에서 생산한 찰보리를 이용해 빚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리 발효 막걸리다. 진한 보리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전남 보성 보리향 탁주.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효모균이 살아 있어 보리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고, 알싸하면서도 부드럽고, 뒤끝이 깔끔하다.

보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에 아주 좋아 건강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또한 칼슘과 섬유질, 비타민B가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있고 식이섬유는 쌀보다 10배나 많다.

‘보리향 탁주’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500㎖ 1병 기준 1천 원이다. 전화(061-351-9988) 주문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최청산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보리향 탁주는 남도의 구수한 보리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이제 음주문화도 건강에 좋은 전통주를 애용하는 방향으로 바뀔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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