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 거행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3일 부대 강당에서 제216비행교육대대(이하 216대대)의 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고 장병들의 비행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비행안전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4일 216대대장 전대만 중령(공사 48기)과 정진호 대위(학군 37기)가 탑승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달성했다. 
 

군 제1전투비행단은 23일 기지강당에서 ‘216대대 2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시상식 중 제1전투비행단장 박한주 준장(왼쪽)이 216비행교육대대장 전대만 중령(오른쪽)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216대대의 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4년 8개월에 걸쳐 수립한 것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약 1,300만km다. 1,300만km는 지구 둘레의 약 325배, 지구와 달까지 거리의 약 34배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216대대와 황인걸 소령(공사 54기), 진경권 (임)소령(진)(공사 56기), 항공기정비대대 장동조 원사(부사후 163기)가 공군참모총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 9명이 작전사령관·공중전투사령관·제1전투비행단장 표창 등 개인표창을 수여받았다.

216대대장 전대만 중령(공사 48기)은 “이번 기록 수립은 216대대원과 지원요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라는 대대구호 아래 임무를 수행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고 비행기록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최정예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