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후보들과 용광로 선대위 구성,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용섭 예비후보가 “경선과정에 참여했던 여섯 명의 후보들에게 광주발전을 위한 ‘원팀(ONE TEAM)’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더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이용섭 예비후보는 23일 KBS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쟁했던 예비후보들은 광주발전을 위해 함께 가야할 소중한 자산으로, 제가 먼저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용광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해 시민역량을 결집시키는 광주통합을 이뤄야한다”며 “경쟁 후보들의 정책 중 강기정 후보의 500만 광역경제권 구축과 양향자 후보의 자동차 기반 스마트 전장산업 등 좋은 정책은 받아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이용섭 후보는 “지난해 기준으로 광주의 고용률은 63.8%로 전국평균인 66.6%보다 낮은 수준이고 1인당 소득도 전국 70%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빛그린산단과 도시첨단산단, 광주역, 광주공항을 연결한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12조원 규모의 일자리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광주는 앞서가는 도시를 따라잡는 추격자 전략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해법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고향 광주를 얼마나 사랑하고 광주발전에 열정이 얼마나 강하면 광주시장에 3번째 도전했겠는가”라며 “역사에 남는 시장이 되어 저의 간절함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들의 은혜에 결초보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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