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광주시당 후보들은 16일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4.16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했다.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정권이 바뀌었지만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4.16 생명안전공원을 납골당이라고 호도하는 등 여전히 곳곳에서 인면수심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4.16참사의 진실을 밝혀내는 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16일 민중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4주기 분향소에서 합동 참배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완전한 진상규명을 바탕으로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세월 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완전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윤 시장후보는 “기억과 행동, 이것은 변함없는 4.16의 약속이다.”며 “잊지 않고 행동해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우리의 삶이 개선되는 새로운 정치를 민중당과 함께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합동분향에는 윤민호 광주시장 후보, 이미옥(광산2) 이은주(서구2), 최경미(광산4) 광주광역시의회 후보를 포함해서 22명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민중당 광주시당은 소속 예비후보들은 이날 세월호 304인의 넋을 추모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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