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맞아 "안전 광산' 공약

윤난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세월호가 한국 사회에 던진 안전한 나라 만들기의 과제를 광산에서 이어받아 ‘안전한 광산’을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한 첫 단추로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난실 더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윤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대통령 개헌안에 ‘모든 국민은 안전하게 살 권리를 가진다’는 조항(국민의 안전권)이 포함되었듯이 각종 사고, 질병, 산재, 재난,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모든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산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청춘도시 광산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이 더더욱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로 광산구가 인증받겠다”고 공약하고, “인증을 받기 위해 지방정부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광산의 다양한 마을공동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임기 내에 인증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WHO의 ISCCC(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에서 주관하는 국제적 인증제도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하여 사고와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올해 1월 현재 31개국 367개 도시가 인증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15개 지자체(광주광역시 내 자치구는 없음)만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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