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오페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지난 13~ 14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지난 13~ 14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공연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첫 회 상연부터 8백여 객석이 꽉 들어차는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구나, 작품 배경을 19세기 이탈리아 대신 1980년대 중반 광주 민주화 운동 후의 전남대학교로 각색해 공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전남대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주역 등 총 150여명이 출연한 대작으로,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오페라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 음악학과는 지난 2016년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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