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캠퍼스’ 위용 드러내

전남대학교 해양캠퍼스로 불리는 실습선 ‘새동백호’가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11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신규로 건조한 실습선 ‘새동백호’를 한진중공업 제3도크에서 바다에 띄웠다고 밝혔다.

선박 진수이란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향후 실내 의장작업 및 해상 시운전 등을 거쳐 올 연말에 전남대학교에 정식 인도될 예정이다.
 

11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에서 위용을 드러낸 전남대학교 해양캠퍼스 실습선 ‘새동백호’. ⓒ전남대학교 제공


새동백호는 전남대학교의 최첨단 실습선으로, 규모 2,996톤, 전장 96.5m, 선폭 15m, 깊이 7.6m,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며 최대 항속거리가 1만 마일에 달한다. 승선인원은 승무원과 실습생 등 110명이다.

최상덕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장은 “새동백호는 전남대학교 해상캠퍼스로서의 자부심의 상징으로서, 글로벌 항해.기관사를 비롯한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시까지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조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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