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흑산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흑산 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흑산공항 건설은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과제인 3·6·5생활권 구축과 함께 섬 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개선,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나, 지난 2016년 11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보류 되는 등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전경. ⓒ전남 신안군청 누리집 갈무리


따라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이보영 항공정책실장이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한 내용은 흑산도 및 인근 낙도지역 교통 기본권 제공, 정주여건 보장, 서남해안 해양주권 수호 및 해양자원 보호, 국립공원 관광 수요 증대, 철새 보호 대책 수립, 육상 및 해양 동식물 보호 등 친환경 공항계획이다.

이어 목포대학교 이종화 교수의 사회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김정춘 섬생태연구소 소장, 정일윤 흑산권역개발추진협의회장, 김재은 목포대학교 교수,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이 토론을 통해 `18. 4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흑산공항 건설의 당위성 등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이개호, 안규백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윤영일, 김경진 의원이 참석하여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