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 명 여성 일자리 창출, 광주시민 우선 채용키로

하나카드 광주고객센터가 6일 서구 KDB생명 빌딩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하나카드 광주고객센터 좌석수는 총 240석으로 현재 지역 여성 70명이 근무중이며, 좌석 만석 시까지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와 하나카드는 개소에 앞서 지난 2월 상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카드는 광주시에 고객센터 240석 규모의 신규 투자와 광주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광주시는 하나카드 고객센터 상담인력 채용, 투자기업 보조금 등 고객센터 설치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하나카드 광주고객센터는 광주의 우수한 인적자원, 저렴한 임대료, 차별화된 행‧재정적 지원 정책 등 광주시의 우수한 기업 입지 여건 홍보와 하나카드사의 광주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일궈낸 성과다.

광주시는 그동안 고객센터 산업 육성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통신, 보험, 방송, 전자 등 업종에 5개 업체에 7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광주시는 고객센터가 제조업 비중이 낮은 광주에 적합한 직종으로 보고, 여성들이 고객센터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신규양성 교육과 재직자 대상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고객센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고용률이 51.3%로 광역시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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