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과기부와 ‘청년 TLO양성 및 일자리 창출협력’ MOU 체결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호남지역 8개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청년과학기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군산대·목포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조선대 등 8개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날 오후 교내 G&R Hub 3층에서 ‘호남지역 청년TLO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 협력’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청년 과학기술인 채용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 TLO 육성사업’에 대한 호남지역 대학과 기업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은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인근지역 중소·중견기업 등과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과기정통부는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이전·사업화·창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교육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의 실업률은 지난 2016년 약 25%로, 같은 기간의 청년 실업률 9.8%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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