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여성정책 관련 부서와 기관ㆍ단체 간 발전방안 등 논의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여성정책 민ㆍ관 협업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6년 6월 구성된 ‘여성정책 민ㆍ관 협업 네트워크’는 광주시의 여성정책과 여성일자리를 담당하는 3개 부서와 광주여성재단, 시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YWCA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각 기관ㆍ단체 대표들이 올해 여성정책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한 자리로, 시민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 여성친화도시 및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 여성일자리 발굴 및 고용유지 강화, 일ㆍ가정양립 실현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기관ㆍ단체별 지속적이고 다양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광주여성재단에서 여성정책을 연구개발하면, 시가 지역 여성단체와 협업,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민관 소통이 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의 여성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