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이상 임산부 지원, 연간 110억원 소요

더불어민주당 최영호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임신 7개월 이상의 모든 임산부들에게 엄마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공약했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최후보는 광주의 미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광주가 전국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당당한 엄마를 위한 엄마수당 지원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광주시의 출생아 수가 2104년부터 계속 감소 중에 있고, 2016년에는 11,000여명을 기록했다” 면서, “광주시의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핵심의제”라고 말했다.

또 “엄마수당 공약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평등육아, 개인적 돌봄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전환하는 광주만의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임신 7개월 이상 된 모든 임산부들에게 엄마수당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11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그동안 SNS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광주시의 세출예산 구조를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면 엄마수당 지원사업은 실현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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