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coat ceremony” 성료

2018학년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손창호) 수의예과 입학식 및 수의학과 진입식,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수련의 입국식이 지난 9일 오후 4시 농업생명과학대학 5호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이날 행사에서 수의예과 입학생 52명과 수의과대학 본과 진입생 57명에게 입학·진입을 허가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서는 신규 수련의 입국을 축하하며 직업전문성 역량 확보와 학문적 도약을 독려했다.

허민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수의학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학업에 긍지를 가지고 학업 정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양과 인격을 갖춘 전문인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신종봉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장과 김중배 전남수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이 넘치는 전남대학교 교정에서 새로운 시작을 출발하는 후배들을 축하하며, 생명의 존엄함을 가슴깊이 새기며 선배들처럼 훌륭한 수의사가 되기 위해 젊은이의 열정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날 행사는 허민 부총장을 비롯한 수의과대학 교직원, 수의과대학 동창회 및 재경동문회, 광주전남수의사회, 광주동물병원협회 및 수의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신입생 및 재학생,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수련의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에서는 기부금 300만원을 증정하여 훌륭한 수의사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진입생을 대상으로 White coat ceremony에 필요한 백색가운을 마련해 주었고, 광주전남수의사회에서는 동물병원 수련의들에게 청진기 등 기념품을 전달하여 후배들을 독려하는 뜻깊은 축하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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