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청와대 사퇴 후 본격적인 선거 행보 돌입"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전 19대 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6.13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가 유력한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신 비서관은 다음주 초께 청와대 비서관을 사퇴하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출마 준비를 해왔던 이개호 의원은 더민주당 1당 의석수 유지 등을 위해 중앙당의 만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비서관은 최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사퇴와 함께 전남지사 선거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 비서관은 전남 나주 영산포중과 광주 인성고를 거쳐 고려대(신문방송학과 82학번)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이후 나주에서 농민운동에 투신했다가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 그리고 지난 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을 역임했으며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현재 더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군은 장만채 현 전남도교육감과  김영록 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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