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교육역량이 우수한 선도대학으로 도약”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1% 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속도를 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은 국적에 관계없이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국내대학에서 발급한 표준입학허가서로 비자 심사를 받을 수 있어 2018년 유학생 100명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 제공


법무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대상으로 4년제 67개교, 전문대 14개교, 대학원대학 5개교 등 총 86개 대학을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했다.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은 교육부가 평가한 교육국제화역량이 우수한 인증대학 중에서도 법무부에서 산정한 불법체류율이 1% 미만인 대학에게만 주어진다. 조선대학교는 2018년 3월 1일부터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하여 사증(VISA)발급 심사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이 비자를 신청하는 시간과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우수한 유학생 유치와 유학생 국가군 및 인원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조선대는 각종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 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 지원 사업에도 가산점을 받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국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국제화 수준이 미래 대학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여건과 국제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은 대학 발전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조선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 아시아 10개국 우수 이공대학생 초청연수 사업대학 선정,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2018~2019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선정,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으로도 선정돼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조선대학교는 케냐 나이로비와 베트남 빈증성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자아카데미 설립도 현재 추진 중이다.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1% 미만 인증대학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신청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대학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대학의 국제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아시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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