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등 4개 기관 참여, 해상 광범위 수색활동 계속

해경은 3일 오전 2시 41분경 거문도 해상에서 바지선에 인양한 근룡호를 11:40분경 완도해경 전용부두에 계류하고 선체 고정을 마치는 한편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 정밀수색과 함께 해경, 해난심판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한편, 해경은 민관군 합동으로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반경 40마일권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찰, 소방, 군부대, 섬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함께 보유중인 드론(3대)과 완도군의 지원(2대)을 받아 청산도와 거문도 등 도서지역 해안가에 대한 입체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3일 현재,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5명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