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총장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지향해달라” 당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2017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26일 오전  광주캠퍼스 민주마루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학사 3,085명, 석사 779명, 박사 133명 등 모두 3,997명의 졸업생에게 영예의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이근배 교수회 회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정인채 회장과 박승현 이사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 내외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대학교 제공


정병석 총장은 고사(告辭)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시대를 맞아 먼저 깨어나고 먼저 준비한다면 더 큰 성공과 보람이 기다릴 것.”이라면서 “인문학과 이공학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연마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예민하게 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장은 특히, “변화의 주체는 사람이며, 그 변화의 목적도 사람이어야 하고, 인류의 행복이 궁극의 목표여야 한다.”면서 “사회의 지도자가 될 졸업생들의 삶이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오석준(자율전공학부). 전훈민(공과대학), 정새롬(사범대학), 최동욱(문화사회과학대학) 졸업생 등 4명에게 총장명예학생 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 성적 우수상, 공로상, 모범상, 사회봉사상, 일반대학원 성적우수상, 동창회장상 등 총 246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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