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형 공동체 실현하는 적임자 선출해야"

"나눔과 협동을 통한 행복한 자치공동체 건설" 약속

김형수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광주 광산 출신으로 줄곧 지역공동체에 매진해온 김형수 평화의소녀상시민모임 상임대표가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민선7기 광산구청장 선거는 민선5기와 6기 민형배 구청장의 자치와 분권의 성과와 역량의 토대 위에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엮는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광산형 공동체’를 실현할 적임자를 선출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상임대표는 "광산은 제 육체적 생명과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제 삶의 가치를 규정하는 사회적·정치적 활동의 공간이고, 제 인생을 걸고 실현하고자한 변화와 희망의 공동체"라며 "‘광산형 공동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광산구청장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광산 공동체 건설을 위해 "△문화‧체육을 활성화하고 인문‧교육도시 건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더불어 사는 균형도시 △ 나눔과 협동을 통한 행복한 자치공동체 △도‧농‧공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복합도시 △ 인권과 역사의 전통도시 △자치·분권의 모범을 실천하는 미래도시등 7개 비젼을 제시했다. 

김형수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김형수 상임대표는 1980년대 농민운동을 시작으로 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등 민주화운동과 전투비행기소음피해대책위, 참여자치광산주민회, 평화의소녀상시민모임, 노무현재단 광주운영위원 등 시민운동과 지역운동 그리고 언론활동을 해온 광산지역운동의 산증인이자 주역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산은 호남 선비정신의 상징인 월봉서원이 있고, 농학농민과 한말 의병의 비탄과 혼이 생생히 살아있는 고장입니다. 또한 죽음을 넘어 부활한 5·18광주민중항쟁 지도부 윤상원 열사의 생가가 자리한 곳입니다. 동학-한말의병-독립운동-민주화항쟁으로 이어지는 ‘광주정신’의 중심입니다.
 

출 마 선 언 문 [전문]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번 민선7기 광산구청장 선거는 민선5기와 6기 민형배 구청장의 자치와 분권의 성과와 역량의 토대 위에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엮는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광산형 공동체’를 실현할 적임자를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광산은 제 육체적 생명과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제 삶의 가치를 규정하는 사회적·정치적 활동의 공간이고, 제 인생을 걸고 실현하고자한 변화와 희망의 공동체입니다.

저 김형수는 평생을 광산의 과거와 오늘과 미래를 잇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왔습니다. 저의 광산에서의 고민과 훈련과 배움 , ‘새로운 공동체 광산’을 향한 애정과 열정으로 다져온 비전, 그리고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줄 아는 능력은 새로운 ‘광산형 공동체’를 위한 준비된 역량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저 김형수, ‘광산형 공동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광산구청장 도전을 선언합니다.

민주화운동과 농민운동, 시민운동과 지역운동을 통해 시대적 과제와 공동체 광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제 삶의 에너지와 지혜를 바쳤습니다. 

남들이 화려한 스펙과 안락의 길을 찾아갈 때 저 김형수는 농민회를 시작으로 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등 민주화운동과 전투비행기소음피해대책위, 참여자치광산주민회, 평화의소녀상시민모임, 노무현재단 광주운영위원 등 시민운동과 지역운동의 가시밭길을 걸었습니다. 

또한 내일신문 기자로서 광산구청 대외협력관으로서 언론과 공직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저 김형수 새로운 변화를 담대하게 기획하고 능력있게 실현할 리더십을 갖추었습니다.

광산구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광산은 그간 급속한 개발과 성장, 팽창을 이뤘습니다. 광산구는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광산은 ‘광주 주변부’에서 ‘광주의 중심부’로 성장하였습니다.

광산은 전국에서 가장 넓고 성장하는 도시, 광주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희망 생산도시입니다. 광주와 전남, 호남과 전국을 이어주는 광역교통 거점도시이자, 도심과 농촌, 외국인과 내국인이 정겹게 어울리는 다양성의 도시입니다.

외형적, 물질적 성장 못지않게 소중한 자산이 광산에 있습니다.

광산은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삭막한 도시가 아닙니다. 광산은 호남 선비정신의 상징인 월봉서원이 있고, 농학농민과 한말 의병의 비탄과 혼이 생생히 살아있는 고장입니다. 

또한 죽음을 넘어 부활한 5·18광주민중항쟁 지도부 윤상원 열사의 생가가 자리한 곳입니다. 동학-한말의병-독립운동-민주화항쟁으로 이어지는 ‘광주정신’의 중심입니다.

도시의 위상과 품격은 외형과 물질적 성장에 있지 않습니다.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인본적 정신과 정체성, 공동체적 가치와 지향을 갖춘 도시가 존경과 자부심의 도시라할 것입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광산, 제가 광산구청장에 도전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 삶의 궤적과 광산의 미래 비전이 만나는 그곳에 새로운 광산공동체라는 도전이 있습니다.

외형적·물질적 광주의 중심이 아니라 역사와 정신이라는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동시에 갖춘 광주의 중심이자 모범으로서 ‘광산 공동체’에 건설에 나서고자 광산구청장에 도전합니다.

광산구민 여러분! 그리고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새로운 광산공동체를 위한 실천전략으로 ‘민선7기 7대 비전’을 여러분 앞에 제시합니다.

첫째,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체육을 활성화하고 인문‧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재난 사고 없는 도시, 편리한 대중교통이 있고,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건강 도시로서의 기반과 여건을 갖추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균형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보건과 복지에서 사람 친화도시, 보육과 아동교육에서 여성친화도시이자 장애인과 노인이 편안하고, 다문화 가정이 만족하는 여건을 제공할 것입니다.

넷째, ‘나눔과 협동을 통한 행복한 자치공동체;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행복한 공유경제를 실천하겠습니다.

다섯째, ‘도‧농‧공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복합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 도‧농‧공 복합도시로서 역동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공존과 조화, 균형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여섯째, ‘인권과 역사의 전통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동학농민항쟁 - 의병 - 독립운동 -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광산의 정체성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자치·분권의 모범을 실천하는 미래도시’ 광산구를 만들겠습니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는 개헌과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실현하겠습니다.

광산구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누구나 꿈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섬김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변화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광산 사랑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행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말과 행동과 삶으로 실천한 김형수가 할 수 있습니다.

저 김형수가 광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광산형 공동체’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2. 26

민선7기 광산구청장 후보 김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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