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 전문강좌 ... 3월20일부터 12월까지

김영호, 정금희, 진휘연, 김승환, 김은지, 박영택 교수 등 강연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2018년 제1회 미술관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술관 아카데미강좌는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술사학자, 미술평론가들을 강사로 모신 신규 강좌로 3월 20일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경.


강좌 주제는 ‘서양근현대미술’로 인상주의, 야수파, 추상미술, 개념미술, 팝아트, 포스트모더니즘미술, 미디어아트까지 서양근현대미술사를 통시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고 시립미술관이 밝혔다.

주제별 국내에서 저명한 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한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9회에 걸쳐 서양근현대미술을 이해 할 수 있는 내용과 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10월에는 부산비엔날레, 부산시립미술관 답사를 기획하여 현대미술의 작품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 볼 수 있다.

미술관 아카데미 첫 번째 강좌는 중앙대학교 김영호 교수가 세계현대미술 명작을 보고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강좌는 전남대학교 정금희 교수가 시민들에게 익숙한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작가와 작품에 관하여 강의를 한다.

그리고 조선대학교 김승환 교수가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에 관한 미술사적 설명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서양현대미술의 경향을 알 수 있다. 이어서 경기대학교 박영택 교수가 미국 현대미술이 부상하게 된 추상표현주의와 유럽의 앵포르멜 회화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진휘연 교수가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서막을 알리는 팝아트와 개념미술에 관하여 설명한다. 이어서 홍익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한국미술에 있어 현대미술로 관심을 받은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에 대해 강의를 한다. 

국민대학교 최태만 교수는 현대 조각의 다양함에 관해 강의하고 마지막 강좌로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21세기에 새롭게 대두된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작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관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은 미술에 관한 폭 넓은 이해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