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월 평가서 도지사 공백상황 불구 전국 최고

전남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정 월간 1월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도지사 공백상황에서 일군 값진 성과로 리얼미터가 시․도정 평가를 실시한 201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전남도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지난해 10월 53.4%로 전국 4위였던 것이 4개월 만에 4.4%포인트 오른 57.8%로 조사됐다.
 

전남도청 전경.


이같은 도정 성과를 놓고 전남도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185개 기업을 투자 실현해 5천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 고도화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또 에너지밸리 조성과 한전공대 설립 가시화,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 국고예산 6조 원 이상 확보로 SOC 확충 토대 마련과 특히 숲과 섬, 남도문화의 매력이 높아지면서 2년 연속 4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전남을 찾았고 △100원 택시 △꿈사다리 공부방 △공공산후조리원 등 서민시책도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도정에 대한 신뢰와 평가가 긍정적으로 돌아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남도는 새로운 천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전라북도와 함께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전라도 방문의 해’를 운영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 9~10월에는 목포와 진도에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열어 전남의 독특한 전통문화예술 자원을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승화한다는 것.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더욱 높여 도정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남도가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민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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