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주 슬로건 선정

제38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상임행사위원장 위인백)는 제38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슬로건 공모 결과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7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상임행사위원장 위인백)가 지난해 2월 22일 오전 옛 5.18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식에 앞서 참배하고 있다. ⓒ광주인


행사위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515건이 접수돼 이중 메인 슬로건 1건과 우수 슬로건 10건을 선정했다.

행사위는 주 슬로건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은 38주년을 맞는 올해 5·18민중항쟁 진실규명, 책임자처벌 등 오월의 진실을 우리의 힘으로 밝혀내야 한다는 것과 작년 촛불민주주의의 토대가 되었던 오월이 이제 오월에서 통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38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은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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