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행위’ 및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난해보다 생활쓰레기 줄고 공원 이용객 늘어

광주광역시가 설 연휴 기간 환경사고예방 및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설 연휴에도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자치구를 포함 6개반 7명의 순찰반을 편성․운영해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인


이 기간 광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실효습도 33%, 산불위험지수는 71.2%로 산불위험이 다소 높았지만 7개반 135명이 산불방지 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지난해에 2년째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기 않았다.

이와 함께 청소 종합대책으로 시와 자치구에서 6개반 12명이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 1872명이 특별 근무한 결과 생활쓰레기 2508톤을 수거했으며, 생활민원 16건을 처리하는 등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생활쓰레기가 353톤(12%) 감량된 것은 명절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그동안 꾸준히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의식도 변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올 설 명절기간 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지난해 대비 1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별로는 ▲무등산국립공원(3만7541명)이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우치공원(1만1383명) ▲중외공원(6913명) ▲호수생태원(4490명) ▲광주․사직공원(1145명) ▲시민의 숲 야영장(388명) 순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사고예방감시센터 운영을 집중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24시간 감시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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