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광주모임, 광주지법앞서 '1인시위'
"이재용 재판은 사법부가 특권층 들러리 드러낸 것"
삼성 이재용 봐주기 재판에 대해 사법부를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사법부 개혁을 촉구했다.
국민TV광주지역협의회(대표 명경관) 회원들은 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삼성 들러리. 시녀 사법부 규탄' 1인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이재용 재판은 아직도 사법부가 특권층을 위한 들러리이며 재벌의 시녀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며 "공정해야했던 정의의 여신의 눈가림은 불공정의 댓가의 산물로 이제는 사법부의 개혁만이 요구될 뿐"이라고 사법부의 개혁을 촉구했다.
또 "국민과 같이 하지 못하는 사법부는 존재이유가 없다"며 "사법부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며 "이제 법원은 해방후 오욕의 시간을 뒤로 하고 국민들의 법원이 되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자본이 법보다 위에 군림하며, 불공정이 공정위에 군림하며, 특권층이 대중위에 군림하는 나라는 아직도 불균형의 나라일 뿐"이라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라는 촛불정신을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우리는 분노합니다. 지난 겨울 우리는 촛불을 들었습니다. 위대한 촛불위에 개혁은 미완성이었습니다.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촛불의 힘은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하지만 공정해야했던 정의의 여신의 눈가림은 이에 우리 국민은 원합니다. 이제 법원은 해방후 오욕의 시간을 뒤로 하고 지금이 아니면 안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