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대응태세·농가 애로사항 청취...초소근무자들 격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AI대책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AI(조류 인플루엔자)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일선 시·군 현장방문과 방역초소 점검, 피해농가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AI방역대책위원회가 나주시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 나주시의 피해상항과 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6일 전남도당 대책위원회는 나주시청 방역대책본부 상황실과 영암군 도포면 AI거점소독 초소와 영암군오리협회 등을 방문, AI 피해상황과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피해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피해농가들은 ▲정부의 예방적 살처분 기준의 부당성 ▲비현실적인 보상금 ▲자치단체의 발병 사육농가에 대한 ‘휴지기’ 처분의 불합리성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근본적인 발병원인 파악 시스템 구축 ▲가금류 사육시설 밀집지역의 분산정책 필요 ▲AI 관련 특별법 제정 필요 ▲현실적인 피해보상과 폐업보상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날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AI방역대책위위원장은 “AI피해현장의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피해농가와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와 당 차원의 정책 수립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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