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복합문화관 6층에 들어설 전용관 3월 개관 예정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올 3월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상영관에 개관할 예정인 독립영화전용관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독립영화에 대한 저변확대와 전용관 개관을 맞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31일까지 실시될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메일 (gjcinema@daum.net)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접속해 ‘이름’과 ‘의미’ 등에 대해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이름은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최종 선정된 명칭의 제안자에게는 독립영화전용관 연간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지연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국내 우수 독립영화 상영을 비롯해 광주지역 제작 영화 상영, 시민영화교육, 전문가 초청 강좌, 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광주 영상문화 메카로서의 상징성과 문화다양성을 지향하는 문화중심도시의 자긍심을 나타낼 만한 이름이 지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독립영화전용관은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설립지원 사업에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응모해 호남권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발권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기획 등을 거쳐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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