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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광주 광산구 부구청장 10일 취임

광주 광산구는 신임 이성수 부구청장 취임식을 지난 10일 오후 3시 가졌다.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취임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번 광산구청 자체 승진에 따른 부구청장 인사파장이 광주시와 갈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지난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성수 부구청장을 3급 공무원으로 승진 의결했다. 기초지자체 부단체장을 자체 임용한 것은 광주와 전남에서 광산구가 최초 사례인 셈.

이성수 광주 광산부구청장이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산구는 "자체승진은 ‘관치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치행정’으로 가는 길을 개척하자는 취지이다. 지방자치법은 소속 공무원 승진 등은 해당 지자체장에게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구청장은 “오늘은 ‘올바름’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며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변화의 중심에 서자”고 당부했다.

신임 이성수 광산구 부구청장은 1978년 공직 입문 후 광산구에서 감사관, 기획관리실장, 총무과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광산구 행정혁신에 기여했다. 주장보다 경청에 중점을 두는 리더십으로 조직 안정과 갈등 조정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인사말씀에서 “자치분권을 더욱 심화할 인사행정 혁신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성수 부구청장은 오늘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행정을 잘 알고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는 부구청장과 함께 생활현장과 행정의 경계를 허물고 더 유기적 관계를 맺어 광산구 자치 수준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번 광산구청의 자체 승진에 따른 이 부구청장 임명을 계기로 그동안 5개 구청 부구청장 인사권을 행사해온 광주광역시는 광산구청과 인사교류 전면 중단 등을 예고하고 있어 인사파행이 예상된다.

조현옥 편집위원  604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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