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김현섭)는 오는 17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광주송정역·광주역·목포역·나주역 등 관내 역 및 지정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호남선 설 열차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대상은 2월 14일~18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관광전용열차는O-트레인, V-트레인, S-트레인, DMZ-트레인, 정선아리랑, 서해금빛열차 등이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대리점에 30%가 배정되며,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매자의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을 강화한다.

예매는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지만, 잔여석을 판매하는 17일 오후 4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설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12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다.

한편, 시각장애인으로 사전 등록한 회원은 예약 가능 시간이 3분→10분으로 연장되고, 사전에 희망날짜·열차종류·구간 등 여행정보를 미리 저장해 예매 기간에 활용 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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