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대표 조배숙 의원)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보수야합 합당을 저지하고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11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당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과 원외지역위원장, 당원,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안철수 대표와 당권파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보수야합 시도를 비판하고 광주·전남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안철수 대표와 당권파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꼼수를 동원해 불법적으로 전당대회를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바른정당과의 보수대야합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여론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 대변인 최경환 의원은 “안철수 대표와 당권파가 독단적으로 바른정당과 보수대야합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에 대해 광주·전남 당원들과 시·도민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배신행위로 규정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보수야합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당원 간담회는 운동본부 대변인 최경환 의원이 경과보고를 한 후 조배숙 운동본부 대표와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장병완, 정인화, 박준영, 박주현, 장정숙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진다. 또한 당원들의 자유발언 시간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전북과 수도권 등에서 당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철수-바른정당의 보수대야합을 저지하는 것이 국민의당을 살리는 최선의 길이라는 점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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