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30일까지 접수,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해 미래 농업을 책임질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1967.1.1.~2000.12.31.)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로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경영교육 이수 후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축사 신축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하는 조건으로 정책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후계농에 대해서는 2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한다.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까지(토․일 제외)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신청 연령과 영농 경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하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사업을 개선해 청년 창업농을 별도로 선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창업농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농업 경영체 등록)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기존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도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으로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원, 2년 차는 월 90만원, 3년 차는 월 8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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