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헌신" 뜻 밝혀

김창남 전 전남도의원(64․장흥)을 비롯한 전직 도의원 4명, 신현호 전 전남도 민원실장(65)과 일반당원 등 모두 64명이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제25차 당원자격심사위를 열고 복당계를 제출한 김 전 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일반당원 등 72명에 대한 복당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전 의원 외에 강우원(75․영암)․이영윤(73․진도)․김일중(66․신안) 전 도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12명, 박민원씨 등 일반당원 52명의 복당이 허용됐다. 그

러나 설모(진도)‧양모(무안)씨 등 5명은 지역위원회의 의견 청취 결과 해당행위 등을 한 사실이 인정돼 복당이 불허됐고, 이모(무안)씨 등 3명은 보류처분을 받았다.

김 전 도의원 등은 “민주당의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복당을 결심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당은 지난해 11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관선 전 광주시의원, 장재호 전 진도군의원, 주장배․전승철 전 신안군의원, 김종혁 보성군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6명에 대해 복당 허용 결정을 내렸다.

또 지난해 11, 12월 두 달 동안 총 624명이 복당계를 제출해 이 가운데 602명이 복당 허용, 8명은 불허처분을, 나머지는 보류처분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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