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교육과정 중 4년 연속 두자리수 달성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올해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도내 11개교가 선정돼 4년 연속 두자리 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사역량 강화, 교실수업개선 확산, 학생 중심 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학교로서 전남에서는 2014년 11개교, 2015년 11개교, 2016년 10개교에 이어 2017년에도 광양백운초, 손불초, 왕곡초, 죽림초, 학다리중앙초, 학산초, 여수웅천중, 남평중, 안좌중, 목포덕인고, 장성실업고 등 11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광양백운초(교장 박정헌)와 여수웅천중(교장 김성애)은 상위 15%에 해당되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내년 1월중 개최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자랑하게 된다.

전남도교육청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전남교육청이 4년 연속 10개 이상의 학교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미래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전남에서는 교육과정 전문성을 지닌 교원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학교들은 이달 21일 도내 시상식에서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교육과정 편성의 도움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4년 연속 교육과정 우수학교 최다 선정의 영예에 걸맞게 이들 학교들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선도 교육청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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