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산업과․유관기관 전문가 등 참여, 4회 운영

광주시․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사업 발굴키로

광주광역시가 에너지산업 발전과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한 기술 세미나가 13일 4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기술 세미나는 정부 에너지정책과 시장 패러다임 등을 분석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시 에너지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관계자와 한전지역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청 제공

이번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유동욱 박사가 모든 강의를 맡아 ▲인류가 멈추는 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 ▲에너지 프로슈머 거점도시 광주 ▲에너지 프로슈머를 위한 실증 기반형 R&D 사업 등 주제로 우수사례를 전달하고 광주시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유 박사는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 이전으로 광주시가 에너지 프로슈머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게 됐다”며 “에너지 프로슈머 거점도시 선점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적극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프로슈머는 에너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 아파트 단지나 대학빌딩, 산업단지 내 태양광설비 등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번 기술 세미나에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시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과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적용, 광주를 에너지 프로슈머 거점도시로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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