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17 시민 학생을 위한 역사 특별강연이 5일과 6일 오전 10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광복회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시민 학생을 위한 역사특강‘에는 한국근현대사회장을 역임한 한시준 단국대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독립운동의 성과‘란 주제로 호남의병사의 권위자인 홍영기 순천대인문예술대학장이 ‘한말호남의병 전쟁’이란 란 주제로 각각 특강할 예정이다.
 

지난달 4일 5·18민주광장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현장에서 펼쳐진 퍼포먼스극 ‘광주학생독립운동’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한시준 교수는 5일 임시정부수립 전후를 통하여 전개된 독립운동의 성과를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최대성과라 할 수 있는 카이로 선언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홍영기 교수는 6일 1895년 명성황후 시해이후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호남의병들의 목숨을 건 항일전쟁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강의할 예정이며 특히 호남창의회맹소를 중심으로 전개한 전라도 의병들의 항쟁과 1909년 일제의 호남의병말살작전, 소위 남한대토벌작전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이날 특강에 앞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쑥대머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의 판소리,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기악연주 등 국악도 30여분 동안 공연된다.

김 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장은 “매년 광복회지부가 마련하는 특강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며 “국악도 공연되는 만큼 뜻있는 시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062)264-8150. 광복회광주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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