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등에 안내문 배포하고 신청절차도 도와…복지사각지대 발굴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12월4일부터 연말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 일제 홍보에 들어간다.

이번 홍보는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거나 기초연금제도를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 등이 없도록 하기 위한 활동으로, 관내 80여 개 여인숙과 달방 등에 ‘기초연금 신청 안내문’을 배포해 신청 가능자를 발굴하고 안내문을 전달해 기초연금 신청도 안내할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거주지가 주민등록지와 다른 경우,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연금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관할 국민연금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를 돕게 된다.

박남언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거나 기초연금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기초연금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안내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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