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발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제5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5회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공동수상) 김응서 남해종합개발 회장, 임홍근 대성건설(주) 대표이사 △고용우수부문(공동수상) 이정희 대하산업개발(주) 회장, 조청환 진아건설(주)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이정권 (주)위니아글로벌테크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김홍균 남선석유(주)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응서 남해종합개발 회장은 "고품질로 미래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 건축, 조경, 산업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영우수부문 공동수상자인 임홍근 대성건설(주) 대표는 임대주택 및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하며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 하였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공간 개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희 대하산업개발(주) 회장은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도 2016년 대비 42% 증가한 고용인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2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며 존중과 배려의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우수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고용우수부문 공동수상자인 조청환 진아건설(주) 대표는 학력, 경력 등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 요소를 보지 않고 남녀불문 청년, 중‧장년층까지 모두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고용하는 한편 전 직원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선진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기술혁신부문 대상은 광주지역 대표 가전제품 전문 제조기업인 (주)위니아글로벌테크 이정권 대표에게 돌아갔다. (주)위니아글로벌테크는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7년 만에 매출액 2천억원(계열사 포함)을 달성하는 등 광주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업체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공헌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홍균 남선석유(주) 회장은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우리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산업화에 크게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탄나눔행사, 사랑의 밥차 구입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 ‧ 표창하여 그간의 공로를 널리 알려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제정한 상이다.

제5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라마다광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되며, 우수 회원업체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11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