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12월12일, 2017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개최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의 네 번째 마당으로 시민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가는 ‘2017빛고을사랑나 눔김장대전’이 24일부터 12월12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17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24일 매일유업 광주공장 가족과 김장 담그기를 신청한 시민 300여 명, 박흥석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제공

김치축제에 이어 열리는 김장대전 행사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인기가 많아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랑나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5일에는 신한은행과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12월2일에는 케이티앤지와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많은 기관․단체에서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장대전은 농가와 김치업체, 시민 모두 상생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올해는 김장김치의 맛과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김치품평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납품되는 김치 원․부재료는 김치명인이 검수한다.

참가 신청은 12월10일까지 김장대전 사무국(062-655-3601)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10㎏(절임배추와 양념)에 5만원이다. 앞치마, 장갑 등 물품은 현장에서 지원한다. 김장 완제품은 10㎏에 5만5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국수, 두부, 고구마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김치타운에서 김장을 담가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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