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 동부권 신입당원 환영 및 핵심당원 연수회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은 23일 구례 더케이지리산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전남 동부권 신규 당원 환영식 및 핵심당원 연수행사’에서 ‘정치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위원장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수에서 “지난 해 총선과 올해 대선에서 국민들은 여의도식 정치관행을 여지없이 깨는 전략적 투표를 통해 정치가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를 마감했다”며 “정당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성 더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이 23일 전남 구례 더케이지리산호텔에서 ‘전남 동부권 신규 당원 환영식 및 핵심당원 연수행사’에서 ‘정치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더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그는 “지난해 10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를 덮기 위해 개헌과 국회의 총리 추천을 던졌을 때 국민들은 국정에서 손 떼고 얘기할 것을 요구했고, 국회가 탄핵을 말할 때 국민은 퇴진을 말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정치인들은 이해득실에 따라 입장을 달리 했지만 국민은 간단한 상식으로 촛불을 들었다”며 “민주당 정당발전위는 승리 후 혁신하자는 모토로 힘있는 승리의 주역들이 있을 때 당원주권의 세계적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도당위원장과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유근기 곡성군수와 전남 동부권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목표로 당원 결속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과 핵심당원들의 리더십 배양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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