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1일 오전 11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이날 개소식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장, 손현우 주광주중국총영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평화와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양국의 의미 있는 교육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중국과의 교육교류협력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장휘국 교육감은 그동안 단위학교 중국국제교류학습 지원, 방학 중 중국어 캠프 동아리 지원, 중국어 원어민 대학생 멘토링 운영, 중국어교사 중국 및 대만 현지 연수,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12일엔 중국 하일빈시 교육연구원과 교육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새로 문을 연 광주 차이나센터는 전시관, 정보관, 한중교류센터, 강의실, 다원, 요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26일까지 한중국제도자교류전을 열어 중국 경덕진과 광주 전남지역 도예가 18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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