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다발 사고지역 안전시설 확충

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김현섭)에서는 철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울타리 설치, 각종 경고판 부착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내에서 선로 무단통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광주선, 경전선 등 철도무단횡단이 우려되는 9개소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울타리 2,160m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울타리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시행 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무단횡단 및 철도부지에 대한 무단경작을 방지하기 위해 선로무단통행 금지표지판, 선로변 무단경작 금지 표지판, 철도사망사고발생지점 경고 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였다.

최근 7건 중 5건이 자살로 판정(또는 추정) 됨에 따라 대국민 자살예방 및 선로무단 통행에 대한 계도 캠페인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섭 본부장은 “선로변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철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더이상 소중한 생명이 철길에서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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