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안용훈)은 14일 오후 공단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단 조성을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2013년 하반기부터 광주환경공단이 처음 도입하여 5년 동안 15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공단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제도이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민감사관 제도는 특정사안에 대한 감사 요구권 및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공단 운영에 관한 사업계획, 예산‧지출에 관한 자료열람 및 제출 요구권이 자체 내규에 명문화되어 있는 등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시민감사관의 활동 의지에 따라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직 교수, 시민단체 대표들로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공단 전반에 걸쳐 제도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환경공단은 시민감사관을 통한 시설별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비리 제보 등을 통한 열린 감사 운영으로 청렴한 공단상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안용훈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경영 및 청렴문화가 정착되어 청렴이 실천되는 공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공단의 발전을 위해서 청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 드린다고 말하였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최근 3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