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15일, '광주에코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NGO센터'에서 열려

 

25년 째 천연비누 생산·보급을 통해 환경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사)시민생활환경회의가 ‘2017 Asia생활환경포럼’을 개최한다.

 

환경운동단체인 시민생활환경회의는 광주시의 상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 1천 톤이 넘는 친환경비누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물 사랑 운동을 꾸준히 펼쳐 온 단체이다. 또한 아시아 개도국 11개국에 ‘미니비누플랜트’를 제작해 주는 등 국내외적으로 비누를 통한 환경운동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누운동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나아가 하천오염으로 신음하는 아시아 환경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원전 피폭지 주민을 비롯한 일본의 환경운동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증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파생된 일본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발전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아울러 광주시의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의 확산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환경운동을 소개하고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기간 행사장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친환경 주방비누를 무료로 나눠주는 ‘광주천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한 합성세제 추방, 비누사용 캠페인’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시민생활환경회의, 2017 Asia생활환경포럼 행사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개요

■ 일 시 : 2017년 11월 13일(월) ~ 15일(수)

             -13일(잔반을 없애는 일본인들의 지혜)

             -14일(Asia생활환경포럼)

             -15일(광주‘味’투어, 김장체험)

■ 장 소 : 시민생활환경회의(광주에코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NGO센터 등

■ 참가자 : 일본(10인)포함하여 광주시민 약 500여명

■ 주 최 : 시민생활환경회의 / 2017 Asia생활환경포럼 행사위원회

■ 후 원 :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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