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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출렁다리설치, 정책토론회 열려자연 환경 파괴인가, 볼거리 제공인가

봉화산 출렁다리설치 정책토론회가 오는 11월 13일(월) 저녁7시 순천 연향도서관 3층 제1강의실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8월 ‘순천시 시민참여기본조례’에 의한 시정정책토론 청구서를 시 시민소통과에 제출하고, 9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결과 인용됨에 따라 마련하게 되었다. 토론회는 주제발제, 양측 토론자(10명씩)의 질의응답 및 토론, 정리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봉화산 출렁다리는 순천시가 사업비 26억여원(국비 2억원등)을 들여 조곡동 철도관사와 금호타운 뒤편에 길이 184m, 높이 37m, 너비 1.5m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부터 출렁다리 설치가 생태도시 정책에 역행하는 개발사업이고 자연환경 파괴, 도시경관 훼손,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해왔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대체로 출렁다리는 호수, 강, 계곡의 뛰어난 경치가 있는 곳에 보행 약자나 관광객이 접근성을 확보하는데 만들어지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시가 도심 가까운 곳이자 봉화산 둘레길 일부 구간중 평범한 경사부근에 출렁다리를 만드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순천시(공원녹지사업소)는 국내 둘레길내 최장의 하늘다리를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체험시설 및 볼거리를 제공해 순천의 이미지 부각시키며, 원도심 관광 벨트를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김옥서 순천환경운동연합 의장이 ‘봉화산 출렁다리는 어떻게 왜 탄생했을까’,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가 ‘좋은 가치와 과정이 좋은 예산을 만든다’, 이천식 순천시 공업녹지사업소장이 ‘출렁다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만들겠습니다. ’ 김유만 전 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시민이 바라는 봉화산 출렁다리’를 각각 발표한다.

순천시와 순천환경운동연합은 “공개토론회로 진행해 언론인의 취재를 허용하고, 내실있는 진행으로 출렁다리설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채경 기자  gjin20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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