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7일 “남구청 옆 부지에 조성 중인 별관동 증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별관동 2층에 마련된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관련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열게 된 별관동 건물은 토지 688㎡ 크기에 필로티 구조로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차량 1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용도로 사용되며, 2층에는 각종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종합 민원실과 공과금 수납 및 예금 출납 업무를 볼 수 있는 광주은행 남구청 지점이 들어선다.

종합 민원실 행정업무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각종 전산 시스템 점검 및 사무집기 이전 등의 작업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민원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민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구 금고인 광주은행 남구청 지점은 오는 12월 초에 이곳 건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별관동 3층에는 남구청 직장어린이집이 입주해 내년 초부터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별관동 1층과 2층에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과 종합 민원실이 조성됨에 따라 그동안 남구청 본관 8층에 임시로 마련된 종합 민원실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을 겪어왔던 민원인들의 경우 접근성이 훨씬 용이해져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별관동 증축공사가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이곳 2층에 마련된 종합 민원실에서는 민원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민원인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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