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북 교원 300명 참여, 교원 수업나눔 운동 참여형 공개강좌 진행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고베여자학원대학 우치다 타츠루 명예교수를 초청해 11월6일 오후5시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참여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교원 수업나눔 운동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엔 광주광역시 교원뿐만 아니라 전남‧북 교원들도 참여한다. 교사 학습공동체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우치다 타츠루 교수는 프랑스 현대사상, 영화론, 무도론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리에겐 ‘하류지향, 스승은 있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 어른 없는 사회, 곤란학 성숙’ 등의 저자로 더 알려져 있다.

행사에 앞서 장휘국 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서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이런 요구에 부응해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은 변화의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철학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사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원 수업나눔 운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교내 수업나눔 운동 동아리 495개와 학교 밖 공부모임 106팀에 교원 80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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