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30일 2017 한국시리즈 기아 원정경기 시민참여 응원전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V11을 염원하는 시민참여 응원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기아타이거즈 원정 경기인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은 주말인 28일과 29일 오후 2시에, 5차전은 30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경기 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응원전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응원전에 매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말에는 광주시청, 서부교육지원청, 광주지방법원등기국, 영산강유역환경청, 호남지방통계청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평화공원 둘레에 일부 차선도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NS등을 통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광주시, 광주시체육회, 기아타이거즈가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 기아타이거즈 V11 달성을 염원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고지 팀인 기아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응원전 참여를 위해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와 모자, 바닥 깔개 등을 준비하고 평일날 치러지는 30일 5차전 응원전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