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Makers 부문 2년 연속 금상 수상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김득룡)가 10월 21~22일 서울창의마을 풍납캠프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총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대사대부중은 지난 7회 대회 사물인터넷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8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은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학회에서 주관했다. 기술 체험과 과제 해결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창의력, 문제 해결력, 융합 사고력, 배려, 협동심, 도전정신 등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9월29일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 20개 팀(2인 1팀)은 로봇 Makers 대회, 오토마타 Makers 대회, 사물인터넷 Makers 대회, 3D 프린팅 Makers 대회, 융합 Makers 토론대회 등 5가지 분야에서 22일까지 이틀간 경연을 벌였다.

사물인터넷 Makers 부문에 출전한 전대사대부중 2학년 이도훈, 이권일 학생은 ‘We are J-Makers’라는 팀명으로 본선에 진출해, 오렌지 보드(아두이노)를 활용해 핸드폰 어플로 집안의 전자 제품의 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 House를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다.

2학년 임유정, 강선주 학생은 ‘오렌지 보드&걸스’라는 팀명으로 토양 수분센서를 활용해 수분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화분에 물을 주는, 스마트 화분 급수 장치를 제작해 은상을 수상했다.

오토마타 Makers 부문에 ‘메카솔루션’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2학년 문지원, 최나리 학생은, 기술시간에 배운 기계요소를 아이클레이를 활용해 오토마타를 제작해 심사위원들 큰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금상을 수상했다.

강선주 학생은 “6명 모두 선생님과 함께 밤을 꼬박 세면서 코딩과 회로연결 등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뜨거운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도를 담당한 김병주 교사는 “2017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및 STEAM 교사 연구회, 프로젝트형 Maker 동아리 운영, 학생들이 직접 만들면서 배우는 Maker 프로젝트를 통해 몰입감과 성취감으로 동기부여가 지속됐다”며 “이러한 반복 과정을 통해 스스로 전문적 지식 습득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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