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식, 시대별 대중문화 퍼포먼스 등 볼거리 가득

아시아최대거리문화축제인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18일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8일 저녁 7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충장축제 개막행사는 총 4막으로 이뤄진 극 형태로 진행된다. 7080과 8090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시민합창단의 공연, 시간여행 열차를 연출하는 개막선언, 뮤지컬 형태의 댄스 퍼포먼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불필요한 의전행사를 없애 관람객 중심의 개막식을 구현하고 와이드LED시스템을 활용해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 진행되는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윤딴딴, 넉살, 에이프릴세컨드, 슈퍼키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3시 옛 조흥은행 건물에서는 추억의 테마관이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야외에 조성됐던 테마거리와 달리 실내에 꾸며진 추억의 테마관은 각 층별로 구성을 달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끈다.

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최고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면서 “이번 충장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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